맹호·청룡교체 제2진|부산에 귀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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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맹호·청룡교체병력-제2진 1천5백9명 (맹호8백81명·청룡6백28명) 이 27일하오2시 맹호경리참모 김남수(37)중령, 청룡포병 대장 정영진(36) 중령인솔로 미 해군송선「제너럴 엠·브레치포드」(1만5천「톤」호 편으로 부산항에 개선했다.
개선환영식이 마련된 부산항 제3부두에「브레치포드」호가 도착하자 5천여 파월병가족·친지들은 부두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이들을 맞았다.
이날 제3부두는 이들을 환영하는 3개의「애드벌룬」이 하늘높이 치솟고 꽃다발과 태극기든 인파가 물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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