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백구의 제전' 22일 팡파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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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002 현대카드배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가 오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 내년 4월 2일까지 3개월여에 걸친 대장정에 들어간다.

남자 일반부에서 지난해 우승팀 삼성화재를 비롯, 현대캐피탈·LG화재·대한항공·상무·서울시청·한국전력 등 7개팀이 참가한다. 여자 일반부는 LG정유 등 5개팀, 남자 대학부 7개팀 등 총 19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남자 일반부와 대학부를 예선부터 분리해 치른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는 남자 일반부의 경우 7개 팀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3개팀과 하위팀(4~7위)중 토너먼트를 거쳐 올라온 1개팀 등 모두 4팀이 2차 풀리그를 벌인다. 여기에서 1,2위팀이 결승에 올라 5전3선승제로 챔피언전을 치른다.

여자 일반부는 1차 리그에서 5개팀 풀리그로 3강을 가린 뒤 2차 리그에서 3강 풀리그로 결승 진출팀을 결정한다. 챔피언전은 역시 5전3선승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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