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시상식, 19일 타워호텔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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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국프로축구를 마감하는 「2001 K리그 시상식」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타워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자단 투표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신태용(성남)과 신인왕 송종국(부산) 그리고 베스트11 선수들에게 트로피 및 상금이 주어진다.

또 올 시즌 전경기에서 무교체로 출전한 부천과 안양의 골키퍼 이용발, 신의손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대에 오른다.

이밖에 프로축구 통산 최다골(104골) 기록을 세운 김현석과 제20회 아시아클럽선수권 우승 및 제7회 아시아 슈퍼컵우승팀인 수원 삼성은 공로패를 받는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행사장에 역대 K-리그 수상자들의 사진 등을 전시하는 `글로리 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식전 퍼포먼스로 시상식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인터넷(http://www.k-leaguei.com)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 = 신태용(성남)
▲신인선수상 = 송종국(부산)
▲베스트 11 = 신의손(안양.GK)
우르모브(부산) 김현수 김용희(이상 성남) 이영표(안양. 이상DF)
신태용(성남) 서정원(수원) 송종국(부산) 남기일(부천.이상MF)
우성용(부산) 산드로(수원.이상FW)
▲감독상 = 차경복(성남)
▲최우수 주심 = 김진옥
▲최우수 부심 = 김계수
▲특별상 = 신의손(안양) 이용발(부천)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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