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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호시노감독, 한신 감독직 수락

중앙일보

입력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호시노 센이치(54)를 사령탑으로 영입한다.

한신 타이거스는 17일 호시노와 두번째 협상을 벌여 감독직 수락을 받았으며 18일 호시노가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스타감독 중의 한명인 호시노는 나고야에 연고를 둔 주니치드래곤스에서만 선수와 감독생활을 한 정통 주니치맨이다.

호시노는 현역시절 주니치에서만 14년동안 투수로 활동하며 146승121패 34세이브를 기록했으며 은퇴 이후 11시즌이나 감독을 맡아 두차례 센트럴리그 우승을 이끌어냈다.

호시노는 올시즌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주니치에서 자진사퇴하자 오사카 연고의 한신은 사퇴한 노무라 가쓰야 감독의 후임으로 영입에 나섰었다.(오사카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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