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유연탄 채굴 국내반입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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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업진흥공사.삼성물산.경동 등 국내 업체들이 중국의 유연탄 광산을 개발,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18일 중국 국토자원부 관계자와 양국 에너지협력 실무회의를 열어 중국 산시(陝西)성의 유연탄광 개발을 위해 중국측에 개발 기업의 석탄수출권과 철도이용권 보장을 요청했다.

김동선 자원개발과장은 "중국의 유연탄광은 경제성도 충분하고 개발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실제 개발이 이뤄지면 해마다 수억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안정된 에너지 공급원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효준 기자 joon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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