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씨, 가요순위 최다 등장

중앙일보

입력

지난 10년간 가요 인기 차트에 가장 많이 등장한 가수는 이승철씨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세종대 허행량(매체경제학) 교수가 1992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작성된 '한국 DJ클럽 가요차트 100'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가요차트 1백위에 한번이라도 오른 가수나 그룹은 모두 1천1백54팀으로 집계됐으며, 이승철씨가 4백45주간 차트에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승훈(3백64주) .김건모(2백84주) .김종서(2백83주) .김성호(2백75주) .최용준(2백63주) .김현철(2백51주) .소리새(2백42주) .권인하(2백41주) 씨 등의 순이었다. '한국 DJ클럽 가요차트 100'은 전국의 현역 DJ들이 만드는 차트다.

10년간 차트 1위에 가장 많이 오른 가수는 신승훈씨(33주) 였고, 가장 많은 곡을 차트에 올린 작곡가는 윤일상씨(69곡) , 작사가는 이승호씨(77곡)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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