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책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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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오는 25일 제2차 「유엔」 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한국문제를 둘러싼 최근의 국제정세변동을 종합검토, 오는 9윌의 제21차 「유엔」 대책을 구체적으로 협의할예정이다.
이동원외무장관주재로 중앙청소회의실에서 열릴 이대책위는 ⓛ「칠FP」의 「언커크」철수 ②북괴의 자주노선선언 ③연례자동상정지양문제 ④아·아신생중립국의 지지휙득을 위한 통한결의안수정문제등 최근의정세를 분석평가하고 정부의종합적인 대책을 세울방침이라고 20일 외무부당국자가 밝혔다.
이당국자는 지난7월25일에 열린 제1차대책위원회이래 몇가지 정세변동에따라 많은 문젯점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이번 2차대책위에서는 21차 「유엔」총회대책은물론 통한문제에대한 정부의 장기적인대책도협의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당국자는 「유엔」에서의 한국문제토의를 앞두고 재외공관을 통한 지지교섭지침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눌것이라고 밝히면서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는대로 약10명정도로 구성된 강력한 「유엔」대표단을 우선 오는10윌중에 「유엔」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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