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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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야당진영 재단합논의가 차츰 대통령후보에관한 구체적인 인물문제에까지 접어들자 민중당안의 중겸급과 소장파는두드러진 의견차를노정-.
소장파에속하는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은 『민중당이10월 지명대회에서 야당의 대표후보를 내놓지않아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곧 입당할거라던 이범석씨는 시골에서 엉뚱한얘기만 하고있쟎습니까』고 어두운 표정.
그러나 당운영위원인 고흥문씨는 『대통령후보문제는 큰 걱정거리가 되지못합니다. 대통령후보라면 꼭 이범석씨나 윤보선씨라야 합니까. 윤보선씨도4년전의 윤보선씨는 아닙니다. 문제는 흩어진야당세력을 규합하는 지주가 어느세력이냐를 국민이 판별하도톡 해주는것입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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