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50만불로낙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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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미간에 예의교섭중인국군파월경비 미측부담액은1천50만불 (약28억원) 선에서 낙찰된것으로알려졌다.
정부는 1천5백만불선의미국특별원조를 현금 「베이스」로 요청했던것인데 미국정부는 국군파월경비 직접비만을 부담하겠다고 주장해왔었다.
19일 관계당국은 이사실을시인, 1천50만불중 8백60만불은현금 「베이스], 나머지 1백90만불은 군피복등 현물을 제공키로 했다한다.
이에따라 67연도 예산안에 파월경비로 계상된 35억은 약7억원의 재원부족이 예상되는데 이를 한국정부가 부담 (국방비) 한다면 국군파월경비는 사실상 미측전액부담이 될수없으며한·미공동부담형식이 된다는 결론이내려 주목을 끌고있다.
기회원의 다른관계자는아직 최종결정이 내리지않았으며 한·미간에 경비의항목별계산조정에 약간의 이견을 조정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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