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결과 브러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무더위와 뜨거운 햇볕은 머리결도 거칠게 만든다. 가을이 오기 전 정성스런 손길로 윤기를 되찾도록 하자.
머리카락의 건강은 무엇보다도 브러쉬질을 끈기있게 계속하는데 있다. 머리를 감고난 다음 브러쉬 전면을 써서 한곳을 백번 정도, 약3∼4분간 계속한다. 「세트」의 풀리는 정도와 머리의 윤기가 달라진다.
머리를 감은 다음날은 깨끗해진 머리속을 기름에 젖게 하기는 아깝다. 그러나「셤푸」제때문에 머리카락이 건조해 있게 된다. 이것을 그대로 두면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기도하고 부서지고 햇볕에 타게된다. 부드러운 여름용「헤어크림」을 머리카락에만 약간 바르고 또다시 「브러쉼」을 한다. 머리 감은지 3일이 지나 머리에 먼지가 앉기 시작하면 「브러쉬」 에 가제를 두 컵으로 씌워서 또한 백번 정도. 머리가 소나기에 조금이라도 젖어있으면 머리냄새가 남는다. 선풍기나 부채로 부쳐가며 「브러슁」을 계속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