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통보 항해조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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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6일 중앙관상대는 태풍통보를 발표, 금년도 13호 태풍 「테스」호가 이날 상오9시 현재 동지나 해상(북위26도8분·동경1백23도l분) 에서 시속 6「킬로미터」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태풍이 이상진로를 택하고 있으므로 동지나해·우리 나라 서해남부·남해서부해상을 지나는 선박은 계속 조심하도록 당부했다.
이 때문에 이날 하오 5시 한·일 정기여객선 「아리랑」호 편으로 도일할 예정이던 17명의 성남고교 일본원정 검도선수 등 70여 명의 여객이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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