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박운서)은 14일부터 자사의 후불제전화카드인 '콜링카드'를 이용해 국내외 어디서나 전화는 물론 인터넷까지 이용할수 있는 인터넷 로밍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콜링카드 홈페이지(http://www.dacomcard.net)에서 노트북 PC에 전화접속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해놓은 뒤 해외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때 콜링카드 고유번호와 비밀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전화접속 방식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한것이다.
별도의 가입비나 기본료는 없으며 1분당 로밍서비스 이용료 90원과 현지 시내통화료만 내면 된다.
데이콤은 지금까지 국내 ISP(인터넷접속사업자)가 해외로밍 솔루션을 통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 적은 있었지만 후불제 전화카드의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가입 및 문의는 콜링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