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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서전 장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14일밤 거행된 「메르데카」축구 선수권 대회의 조편성을 위한 예선전에서 한국은 1만6천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본을 2∼0으로 눌러 이겼다.
자유중국과 더불어 작년도 대회의 공동우승 국인 한국은 전반전에서 일본의 수비진을 뚫지 못하고 0대0 무승부로 나가다가 후반전에 들어와 5분만에 한국「팀」의 주장인 CF차태성은 LI조윤옥이 「헤딩」으로 「패스」한「볼」을 10「야드」밖에서 강「슛」하여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15분에는 LH김정남은 조윤옥이 「패스」한 것을 받아 일본의 수비진을 교묘히 뚫고 들어가 가까운 거리에서 「슛」하여 또다시 한 점을 올렸다.
이 예선전은 15일 밤 자유중국대 태국의 경기로 전부 끝나고 16일부터 본 경기로 들어간다. 또한 지난 12일의 경기에서 2대2로 비긴 「싱가포르」와 「버마」는 다시 경기를 갖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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