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한중인 류구 정부의 「구데껜」 통상산업국장 일행은 11일 하오 제당업계 대표들과 회동, 한국산 설탕의 대륙 수출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협의했다.
제당협회, 제일제당, 삼양사 및 무역진흥공사 대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한국측은 「오끼나와」에 수출되는 설탕이 원가 이하이며 또 수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수입을 제한하지 말도록 거듭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데껜」씨는 한국제당업계의 실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본국정부에 반영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