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타이틀 인터넷 대여업체 인기

중앙일보

입력

DVD 플레이어의 보급이 늘고 있다. 하지만 DVD 타이틀을 빌려볼 수 있는 DVD대여점이 많지 않은 데다 타이틀 가격도 2만5천원선이라 사서 보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이 때문에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집으로 배달받는 DVD타이틀 대여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갖춰(http://www.gotyou.co.kr).터치DVD(http://www.touchdvd.co.kr) 등에 이어
드림위즈(http://www.dreamwiz.com)도 TS커뮤니케이션(http://www.indvd.co.kr)과 제휴해 DVD타이틀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DVD(http://www.ondvd.co.kr)는 최근 전화로 신청하면 30분 안에 배송이나 회수를 해 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현재는 성남.분당 지역에 국한되지만 서비스 지역을 차츰 넓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 보고 싶은 타이틀을 주문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달되고 대여기간 동안 즐긴 뒤 반송봉투에 담아 우편함에 넣으면 된다.

대여료는 장당 2천~3천원선인데 우송료가 또 2천~3천원씩 붙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장 빌리는 게 유리하다.

대여하기 전에 2만~3만원의 보증금을 입금해야 하는 곳도 있다. 드림위즈와 TS커뮤니케이션은 아예 월회비 3만7천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았다. 대여 기간은 대부분 5~7일이어서 여유있게 볼 수 있다.

이들 사이트에선 보고싶은 타이틀의 대여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인기 대여 순위와 최신작.추천작.중고 타이틀 사고팔기 등 유용한 DVD 타이틀 정보도 많다.

원낙연 기자 yan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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