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 GM과의 본계약에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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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배 산업은행 부총재는 12일 "대우자동차판매도 제너럴모터스(GM)와의 본계약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박부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GM측에서 대우자판 문제와 관련해 `1년에 3대정도밖에 팔지 못하는 직원은 정리해달라'고 요구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실무자는 "대우차와 대우자판이 맺고 있는 현재의 관계를 GM이 인수한 이후에 신설되는 법인도 비슷하게 유지하겠다는 내용"이라면서 "신설법인이 대우자판을 활용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양해각서(MOU)에 있는 것처럼 대우차가 갖고있는 대우자판 지분(11.2%)을 인수하는 것외에 일부 실적부진 직원의 정리를 조건으로 대우자판을 판매조직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라고 거듭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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