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상오 11시 마포구 아현동 4가 9·11·12통 부녀자 20여명이 시청의 「시민의 방」으로 몰려와 34∼35도의 더위 속에 한 달째 수도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고 아우성쳤다. 마포 경찰서 뒤편 고지대 주민들인 이들은 그동안 물이 나오지 않아 이웃집 우물을 돌아가면서 신세를 졌으나 이제는 우물 신세도 질 수 없게 되었으니 수도물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시 당국은 물이 없어서 주지 못한다는 답변.
9일 상오 11시 마포구 아현동 4가 9·11·12통 부녀자 20여명이 시청의 「시민의 방」으로 몰려와 34∼35도의 더위 속에 한 달째 수도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고 아우성쳤다. 마포 경찰서 뒤편 고지대 주민들인 이들은 그동안 물이 나오지 않아 이웃집 우물을 돌아가면서 신세를 졌으나 이제는 우물 신세도 질 수 없게 되었으니 수도물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시 당국은 물이 없어서 주지 못한다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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