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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 女경찰, 성매매범 검거후 경악한 이유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홍콩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을 위해 잠복근무를 하던 홍콩 여성 경찰이 동료 남성 경찰을 검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헤럴드경제가 보도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최근 홍콩 주룽성(九龍城) 법정에서 현직 경찰관 A가 미성년과 원조교제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여경 B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미성년자 성매매 거래 소프트웨어를 내려받고 미성년자로 가장해 범죄자 검거 작업을 시도했다.
 
검거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한 남성이 미끼에 걸려들었다.
 
그해 8월 여경 B는 한 지하철 역에서 이 남성을 만났다. 그해 9월 호텔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뒤 현장에서 남성을 검거했다.
 
그런데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현직 경찰관 A로 신분이 드러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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