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전화 신고에도 경찰의 수사 헛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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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기도경은 즉시 관하20개 경찰서에 비상망을 펴고 군과 합동으로 인천시내 4백여개소의 술집, 유흥가, 우범지대에서 3천여명의 불량배·위안부를 취체하고, 한편 1천여 전화가입자를 조사했으나 헛탕치고 말았다. 경찰수사진은 이 괴한을 일단 진범으로 보고 그가 서울시내에 집중되고있는 권 기자 피습사건수사를 외곽지대로 돌리려는 것인지 또는 정치적 장난인지를 아울러 분석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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