텁텁한 호걸…행운의 승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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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닦고 조이고 두들겨 맞추고-』김영관 제독은 새김 생김대로 텁텁한 호걸장군. 아직 진해기지의 한국함대사령관직에 있는 김 제독은 육군의 야전군사령관객. 해사 1기 출신이지만 참모차장도 안 거치고 해군의 총사로 올라선 행운아이기도 하다.
507함장으로 여순 반란때 함포 지원을 비롯, 6·25때는 901함장, 705함장으로 전선을 떠나 본적이 없다.
그는 작년가을 직접 함대를 이끌고 월남전선에 나타나 백구부대를 창설했다. 강원 금화출신으로 부인 현병화 여사 사이에 4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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