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책임아래 「공동」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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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서울시내 67학년도 입시출제방향을 문교부 방침에 따라 공동출제로 내정, 30일 상오 10시 시내 창덕여중·고 강당에서 열리는 중·고교장 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번 교장회의를 여는 것은 시교위가 공동출제로 내정했지만 교장들의 의견을 모아 결의된 형식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앞서 문교부는 숙명학원에 대해 계곳장을 발부, 『조속한 시일 안에 가 이사를 뽑으라』고 통고했으나 『분규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기 때문에 지난 21일 자로 윤태림(숙대총장) 이예행(숙명여중·고교장) 이옥순(숙대동창회 대표)씨 등 3명을 이사직에서 해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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