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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수업 금지 등 다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올해 들어 두 번째인 전국 각 시·도 교육감회의가 27일 상오 10시 중앙청회의실에서 정일권 국무총리와 권오병 문교부장관을 비롯 11개 시·도교육감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서 문교부는 과외수업금지와 부독본강매단속, 각급 학교의 입시준비교육시정 등 14개 항목의 지시사항을 시달했다.
이날 정 총리는 훈시를 통해 (1)학원정상화운동의 적극적 지원 (2)교육자의 자각 (3)생산하는 교육 등을 철저히 하도록 강조했다.
그런데 이 회의에 모인 각 시·도교육감들은 67학년도의 중학교입시를 서울과 부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공동 출제할 것을 문교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교부의 중요지시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통해 입시준비교육을 시정하고 실업계고교는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맞도록 학습 지도할 것 ②무자격교사 정리 ③학생정원엄수 및 불이행단속 ④사립국민학교 감독강화 ⑤학원잡부금 단속강화 ⑥과외수업금지 및 부독본 강매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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