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민 유로화 가입 찬성 29% 불과

중앙일보

입력

영국 국민중 유로화에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의 3분의1에도 못미치는 2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럽연합(EU)의 회원국으로 있는 것이 "영국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47%에 그쳤다.

영국 외무부가 여론조사 기관인 ICM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 영국이 유로화에 조기에 가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7%에 불과했고 절대 가입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은 23%에 달했다.

또 21%가 EU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대답했으며 25%는 EU 회원국으로 있는 것이 영국에 매우 나쁘다고 응답했고 50%는 일상생활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