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산업생산 감소세 반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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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다소 회복세를 보이던 서울지역의 산업활동이 감소세로 반전됐다.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가 5일 발표한 10월 중 서울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의 경우 사무계산 및 회계용기계 등의 내수증가에도 불구하고 기타 전기기계장치, 의복 및 모피제품 등에서 감소폭이 커 전년 같은달 보다 8.9% 감소했다.

이달 출하도 마찬가지로 전년 같은달 보다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는 의복 및 모피, 섬유제품 등에서 감소폭이 커 전년 동월의 15.4%로 줄어들었다.

한편 건설발주는 공공부문에서는 기타건축, 기계설치를 중심으로 14.3%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에서 주택, 도로를 중심으로 39.2% 감소해 전년 같은달에 비해 41.6%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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