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반칙에 강력 제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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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런던 19일 AP동화】「월드·컵」 쟁탈전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은 19일 예선전의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주최측이 새로 내세운 강력한 제재책에 떨고 있다.
국제 축구 연맹 (FIFA)은 18일 서독과 「아르헨티나」대전 중 「아르헨티나」의 「조르게·알브레흐트」 선수를 퇴장시키고 앞으로 있을 시합에 한번 출전치 못한다는 처분을 내리는 등 규율 확립을 위해 강력한 조처를 취하기 시작했다.
FIFA는 다음 8명의 선수들에게 경고했다.
「데닐손」 (브라질) 「콜레브」 (불가리아) 「후르트실라바」 (소련) 「시몽」 (프랑스)「배켄바우너」 (서독) 「에우세비오」 (포르투갈) 「데르멘디에프」(불가리아) 및 「사포」(소련)
한편 경기장까지 들어와서 「알브레흐트」에 내린 선고를 부당하다고 항의했던 「아르헨티나」의 「호안·카를로스·로렌조」 감독에게도 서릿발이 내렸으며 「아르헨티나·팀」 전원은 앞으로 각별히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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