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맹호」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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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철도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서울∼부산진간의 초특급열차 「맹호」호를 오는 21일부터 신설 운행한다.
재건호의 소요시간 6시간5분보다 20분이나 단축된 이 「맹호」호는 대전 대구 2역에만 정차하여 5시간45분이 소요된다.
철도청은 이 초특급열차의 승차권과 급행권을 한장으로 만들어 팔며 이틀전부터 예매, 왕복권도 팔기로 했다.
이 열차의 입석권은 없다. 「맹호」호는 서울과 부산진에서 각각 하오 2시 동시에 출발, 하오 7시45분에 목적지에 도착한다.
한편 「맹호」호의 운행으로 서울∼대구간의 약진호는 운행을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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