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화해 전제 중공 유엔가입 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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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13일 AFP 합동】현재 미국정부 안에서는 자유중국과 중공을 다같이 「유엔」회원국으로 받아들이자는 이른바 「두개 중국 안」을 지지하는 기운이 급속히 익어가고 있다고 이곳의 여러 소식통이 13일 시사했다.
언제나 믿을만한 소식통은 「존슨」대통령의 12일 연설은 중공과의 평화공존을 말로만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모종 「화해 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 화해 안에 대해 중공이 「상호적인 견지에서 호의」를 보여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문제의 화해 안은 중공의 「유엔」가입문제를 비롯한 몇 가지 문제의 해결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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