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CJ vs 동원, 설 선물용 명품 김 판촉 열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설 선물세트 시장에서 명품김을 내건 식품업계의 열혈 마케팅이 시작됐다.

지난해 추석 첫 선을 보인 CJ제일제당의 명품김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가 올 설에도 본격적인 판매시즌에 앞서 총 600세트 중 50세트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을 겨냥해 600세트 한정판매로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속(100장)에 16만 원의 고가에도 불구, 지난해 추석 대비 판매 속도가 빠르고 문의전화도 이어지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는 30년 만에 부활한 전통의 김 재배방식인 지주식으로 재배한 김 제품으로, 김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1월 중순에서 2월 초순 사이 단 한번만 수확한 최고 품질의 원초로 만들었다. 국내에서 가장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하는 제부도 앞의 작은 섬 도리도에서 30년 이상 김만을 재배한 김 명인 2명이 만든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도 최근 1년에 한 번만 수확이 가능한 ‘잇바디 돌김’을 정성스럽게 담은 ‘양반 명장지선(名匠之選)’ 명품김 선물세트를 1000세트 한정 판매하기 시작했다. ‘양반 명장지선(名匠之選)’은 청정바다 신안에서 지주식으로 기른 잇바디 돌김 중 동원의 ‘원초 명장’이 직접 엄선한 김만을 골라 담았다. 1년 중 한번만 수확이 가능한 최고급 김으로, 단 맛이 강하고 오돌오돌한 식감이 특징이다. ‘양반 명장지선’은 식품전문쇼핑몰 동원몰을 비롯한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가능하다. 가격은 1세트(10매 10봉)에 15만 원이다.

[인기기사]

·‘1원 낙찰 막는다’ 정부 칼 빼들어 [2013/02/03] 
·10억 명 굶주려 죽는데 식품 1/3이 버려지고 있다면? [2013/02/04] 
·소통·환자 인권 다가가는 의료계, 교육에 적극반영 [2013/02/03] 
·카페베네 ‘젤라또 머핀 케이크 러블리 커플세트’ 출시 [2013/02/04] 
·공정위, 제약협회 검찰고발…"정책 문제 있지만 법 위반사유 안돼" [2013/02/04]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