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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폭설에 의정부 경전철 또 스톱 … 곳곳 교통마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3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서울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들이 눈에 뒤덮여 있다(위쪽). 이날 내린 폭설로 의정부 경전철은 오후 3시가 넘어서면서 15개 역 전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아래쪽). 기상청은 오후 6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북부 등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특히 의정부·포천지역은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무려 6.5~7.0㎝의 폭설이 내려 시내 곳곳의 교통이 마비됐다.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어 4일 오전에는 출근길 교통대란도 우려된다. 시는 삼청동길, 북악산길, 감사원길, 아리랑고개, 미아리고개, 금화터널, 봉천고개, 장춘단고개, 남산공원길, 만리동고개, 무악재, 북악터널 등 상습 결빙 구간의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상청은 4일 오전까지 서울에 5∼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정현 기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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