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세력의 민중당 합류성명발표는 재야 인사간의 완전한 의견통일을 기다리기 위해 13일로 늦추어졌다. 민중당과 합류키로 한 재야인사들은 10일하오 모임을 가졌는데 예비역장성단일부에서는 민중당과 합류한 후의 새지도층구성등 몇 가지 문제에 관한 보다 확실한 보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재야측의 장준하씨는 11일상오 이상철 국회부의장실에서 민중당측 교섭대표였던 태완선씨와 만나 이 문제를 협의했다.장준하씨는 11일 상오『합류성명은 재야측 대표회의에서 승인되어 개개인의 서명을 거쳐 13일까지는 발표키로 결정되었으며 현재 서명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송요찬씨 부인|민중당 입당설>
조국수호협의 예비역장성단의 일원으로서 민중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진바 있는 송요찬씨는 11일 상오 해명서를 발표, 『어느 특정정당에도 입당할 것을 고려할 수 없으며 또 승낙한 사실도 없다』고 민중당입당설을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