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화 막고 학구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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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시내 36개 사립국민학교 교장회의는 6일 하오3시 동북국민학교에서 사립학교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사립학교 교육도 국가의 초등교육이라는데 의견을 모아 공립학교 교육과의 조화를 위해 (1)화려한 제복 폐지. (2)「스쿨·버스」는 당분간 계속 운행하되 앞뒤에만 학교 이름을 넣고 측면은 지워 자숙한다. (3)학구제 실시를 원칙으로 한다. (4)입학전형은「멘틀테스트」만 하고 필답고사는 폐지한다. (5)수업의 정상화를 기한다는 등 5개 항목을 결의했다.
이 가운데 학구제 실시와 입시전형 방안은 별도로 위원회를 설치, 교육위 실무자들과 합의하여 기술적인 실무면을 다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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