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여고 2연패일 원정대표로 확정|쌍용기쟁탈 우수고교농구 폐막=본사주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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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성북고와 숭의여고는 영예의 쌍용기를 쟁취함으로써 고교농구의 정상에 올랐으며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고교 교환 경기에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중앙일보사와 전국 남녀 중·고 농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쌍용기쟁탈 제2회 전국 남녀고교우승 농구「팀」연맹전 최종일 경기에서 강호 성북고는 배재고에 98-86으로 이겨 5전 전승, 숭의여고는 이화여고를 81-60으로 물리쳐 역시 5전 전승,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숭의는 작년에 이어 2연패, 이화여고는 4승1패의 종합전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작년도의 우승「팀」인 양정고는 강적 송도고를 90-77로 눌러 예선「리그」에서의 패배를 설욕, 4승1패로 남고부에서 준우승했고 송도고는 3위가 되었다. 이 대회는 각시·도 대표 2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6월20일 개막, 28일까지 예선「리그」를 마치고 남녀6개「팀」씩 모두 12개「팀」이 5일까지 7일간「풀·리그」로 금년도 고교농구의 패자를 가려냈다. (5일·장충체)
결승「리그」최종일 전적
종합순위
▲남고부=(1)성북5승 (2)양정4승1패 (3)송도3승2패 (4)대경고2승3패 (5)수송전공1승4패 (6)배재5패
▲여고부=(1)숭의5승 (2)이화4승1패 (3)진명2승3패 (4)서울여상2승3패 (5)덕성1승4패 (6)신광1승4패
개인상
▲우수상=김주욱(성북) 최혜란(숭의)
▲감투상=강윤준(양정) 정연호(이화) ▲감독상=옥찬황(성북) 김정욱(숭의) ▲응원상=배재고·이화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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