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팀 신승-신광에 역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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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수송전공 양정고 숭의 덕성 이화여고는 첫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 29일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전국 남녀 고교 우수 농구「팀」 연맹전 결승 「리그」 첫날째 경기 남고부에서 수송전공은 배재고를 시종 「리드」한 끝에 90-84로 물리쳐 서전을 장식했으며 양정고도 대경상에 71-63으로 이겼다.
또한 여고부에서는 숭의여고와 덕성여고가 서울여상과 진명여고를 각각 69-56, 73-55로 물리쳤으며 이화여고도 신광여고를 연장전까지 벌이는 격전 끝에 「타임·업」 15초전 G김순희의 「드라이브·인」을 결승점으로 잡아 64-63, 한 「포인트」 차이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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