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44명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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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 29일 AP】「도꾜」 지역을 강타한 태풍「키트」호는 강풍과 폭우로 사망 44명, 실종 22명, 부상 80명이라는 막대한 인명 피해를 내고 29일 북태평양 동쪽으로 이동했다.
비공식 집계에 의하면 이밖에도 가옥 파괴 2백56호, 침수 10만5천호, 전답 침수 6만5천「헥타르」, 도로 유실 및 붕괴 9백40개처라는 큰 피해를 입혔다.
또 28일 저녁 「도꾜」도를 중심으로 중부 일본 9개 현 일대를 휩쓴 이 태풍으로 「도꾜」∼「오사까」간 초특급선을 비롯한 많은 철도가 대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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