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지식인 연대' 국제회의 28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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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동북아시아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동북아 지역 협력에 기여한다는 지식인들의 구상이 구체화된다.

지난 10월 남덕우 전 총리 등 한국의 지식인 3백33명이 모여 발족한 '한국 동북아 지식인 연대'와 인천광역시는 28일부터 이틀간 국제회의(장소 파라다이스올림포스 호텔)를 열고 '인천 선언 2001'을 채택한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일본.러시아 등의 지식인 20명을 포함, 70여명이 참여해 자유무역지대 설정 등 지역 협력의 가능성을 조망한다.

동북아 협력의 구심체로 '동북아 지식인연대(Northeast Asia Intellectuals' Solidarity;NAIS)'를 구성하는 방안 등도 논의한다.

음성직 전문위원 eums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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