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포커스 27만9천여대 뒷바퀴 베어링실 검사통보

중앙일보

입력

미국 제2위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는 지난해와 올해에 생산 판매된 소형 승용차 '포커스' 27만9천646대가 제설염(除雪鹽)에 의해 뒷바퀴의 베어링실이 부식돼 뒷바퀴가 너덜거리게 될 위험이 있다며 검사, 수리를 받도록 하라고 26일(이하 미시간주 디어본 현지시간) 밝혔다.

포드는 지난 10월중에도 40건의 화재사건을 일으킨 자사 생산 승용차, 트럭의 윈드실드 외이퍼 스위치를 시정해주기 위해 108만대를 리콜하는등 자동차 품질 관련문제 해결에 애를 먹고있다.

포드는 이번 건은 안전,배기건과 관련된 리콜사안이 아니라 단지 고객 만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포커스 자동차 소유자들에겐 12월중 우송으로 통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대변인인 마이크 보그는 "포커스 자동차의 뒷바퀴 베어링 실에 제설염이 들아가 부식하게되면 메어링에 제설염이 들어가 베어링이 빨리 마모된다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이로 인한 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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