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8호선 무선인터넷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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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홍종민)는 12월초부터 여의도역등 5∼8호선 13개 역사에서 무선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공사는 또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오는 3월말까지 시범운영해 시민 호응도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한뒤 전역사에 확대시행하는 한편 내년 하반기에는 터널안에도 안테나를 설치, 달리는 지하철안에서도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민들은 우선적으로 무선안테나가 설치된 지하철 역사안 독서마당, 만남의 광장 등에서 PDA, 노트북등을 통해 인터넷정보검색은 물론 영화관람, 화상채팅같은 멀티비디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된다.

무선인터넷 설치역사는 ▲여의도,광화문,천호,왕십리, 동대문운동장, 을지로4가, 종로3가(5호선) ▲합정,신당(6호선) ▲건대입구, 고속터미널(7호선) ▲잠실, 천호역(8호선)등이다.

한편 공사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광화문역(5호선), 고속터미널역(7호선), 잠실역(8호선)등 3곳에서 내년2월까지 대입원서를 교부한다.

공사는 이와함께 6호선 독바위역을 이용하면 북한산에 10분만에 진입할 수 있다며 등산객을 위한 북한산 등산코스및 지하철 안내도 5만매를 제작해 무료배부하고있다.(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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