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가 국내 진단분야 발전 위해 손잡은 병원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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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헬스케어 한국법인이 지난 24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임상연구 지원센터와 진단검사분야의 공동 임상연구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8개 부속병원에 약 5600병상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2500여 명의 의사가 한 해 589만 명을 진료한다. 특히 30개의 산하 연구시설을 갖췄으며 세계적인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인증기관인 AAHRPP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지멘스 헬스케어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 헬스케어의 진단기기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공동 진행한다. 또 지멘스 헬스케어 직원과 가톨릭의료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컨퍼런스 및 심포지엄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의료기술 분야에서 노하우를 교류한다.

가톨릭의료원 진단검사개발평가센터장 김용구 교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관련 기업들과의 상호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진단검사실 자동화 솔루션 부분에 1위를 점하고 있는 지멘스 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스케어 한국법인 박현구 대표는 “협약으로 지멘스 헬스케어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진단검사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진단검사분야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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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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