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도들|공당본부 육박|바르샤바에 폭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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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바르샤바26일AP급전동화] 폭동진압경찰대는 24일 밤 공산당본부로 행진하려는 피난 「가톨릭」신자 1천여명의 시위대를 곤봉을 휘둘러 해산시켰다.
그러나 수도 「바르샤바」도처에서는 밤늦게까지 「비신스키」대주교에 따르는 신자들과 거리를 봉쇄하려는 공산당원들간에 대결이 계속되었다. 지난 10년간의 「바르샤바」최악의 소동으로 보여지는 이번 사태는 포교 천주년을 기념하는 1주일동안의 「미사」에 5만여명의 「가톨릭」신자들이 운집한 「요한」대사원과 인근일대에서 발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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