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51명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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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고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공산권연구실은 「아시아에 있어서의 공산주의문제」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열고 있다. 20일부터 25일까지 온양관광 「호텔」에서 열리는 이 「세미나」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자유중국, 「필리핀」, 일본, 월남, 「말레이지아」, 「홍콩」 등 10개국의 공산권 전문가 51명(41명이 한국대표)이 참가하여 지금까지 금기로 되어있던 공산주의문제를 비공개로 토의한다.
이 회의에 참가한 외국인으로는 특별초빙된 중국의 주경문씨, 월남의 시사해설가 「호앙·반·치」씨, 미 남가주대학의 「리처드·T·워커」 교수, 인도 「델리」대학의 「비디아·프라카시·다트」 교수 등이 있다. 회의일정은 다음과 같다.
▲20일=북한에 있어서의 군사·정치적인 문제 ▲21일=중공문제 ▲22일=북한의 경제문제 ▲23일=북한의 외교관계 ▲24일=동남아에 있어서의 공산주의 문제 ▲25일=국무총리초청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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