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옆 육교|하룻만에 파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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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8월 15일에서 6월25일로 앞당겼다가 22일 낮 12시를 기해 개통한 시내 6개육교중 대한일보사앞 육교는 개통만 24시간만인 23일낮 현재 계단의 「타일」이 군데군데 떨어져 나가는 등 파손되어 부실한 공사임을 드러내고 있다. 당국은 53일의 공사기를 단축했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이같이 하루만에 「타일」이 깨지고 떨어져 나가는가 하면 계단폭이 1「미터」70「센티」 밖에 안되어 「러쉬아워」에는 계단을 오르려는 행렬이 7, 8「미터」나 길에 늘어서야 하는 등 범벅이 되어 또하나의 보행지옥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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