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에 장기주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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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0일=신상갑 기자] 20일 하오 6시 「워싱턴」의 「앤드루스」공항에 도착한 김성은 국방장관은 『파월한국군이 사태에 따라 오랫동안 월남에 주둔할 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김 장관은 또한 『한국방위를 위해 생명을 바친 미국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였다.
현재 한국은 2만4천명 이상의 병력을 월남에 파견하고 있는데 『만약 우리가 월남에서 공산침략을 봉쇄하지 않으면 그들의 침략근성을 더욱 자극시킬 것이기 때문에 국군의 월남주둔이 사태에 따라 오래 계속될 것』이라고 김 장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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