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 군인이 편사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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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산] 19일 하오 7시30분쯤 파주군 천현면 법원리 「카네기·홀」(주인 진춘자·34)에서 「터키」군 10여명과 미군 3명이 편싸움을 벌여 미군 3명과 「터키」군 5명이 각각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터키」병들은 「홀」에서 위안부들이 같이 춤출 것을 거절한데 분격, 박미일(21)양을 구타, 미제71유도탄대대 소속 「보비·마크」 상병이 이를 말리자 「재크·나이프」와 맥주병으로 마구 찔러 「마크」 상병은 코가 떨어지는 등 집단편싸움으로 번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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