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은오는 27일 원내 강당에서 연구원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KISTI 비전 2010' 행사를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초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와 산업기술정보원(KINITI)을 통합해 출범한KISTI는 이번 행사에서 ▲연구개발 체제를 중장기 대형과제 중심으로 개편 ▲초고속망연구망부와 슈퍼컴퓨터센터를 통합, 국가 그리드(NGRID) 계획을 적극 추진 ▲바이오인포메틱스 등 첨단기술 데이터베이스 분야 확충을 골자로 하는 향후 사업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KISTI 관계자는 "국가 및 연구기관 간 치열한 연구개발 경쟁 속에서 우뚝 서기위해서는 연구원의 목표를 뚜렷하게 세우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2010년 연구원이 세계 5위권의 과학기술정보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