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정상급 골리 '와' 동계올림픽 불참 선언

중앙일보

입력

캐나다출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정상급 골키퍼 패트릭 와(36.콜로라도 애벌랜치)가 동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지난 시즌 소속팀 콜로라도의 우승에 공을 세우며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로 뽑혔던 와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대표팀 전무인 웨인 그레츠키에게 전화를 걸어 더이상은 대표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고관절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와는 "올시즌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기 위해 올림픽기간에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대표팀 불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레츠키는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가 훌륭한 선수이지만 캐나다의 다른 골키퍼들도 매우 재능있는 선수들이다"고 말했다.(유니언데일<미 뉴욕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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