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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에 집단 폭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도내 수복지구에서는 모 부대소속 군인들이 경찰관과 민간인에게 경찰관과 민간인에게 집단폭행을 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지난 12일 하오 8시 양구군 월명리에서 임목 벌채 매복 조사를 갔던 양구경찰서 오시남 순경과 군산림계원 1명, 인부 1명이 모부대사병 8명에게 신분증을 제시했는데도 총개머리판 등으로 폭행을 당하여 전치 10일 내지 15일을 요하는 상처를 입었으나 현지 경찰은 도경에 정식보고조차 하지 않았으며 도경의 모 간부는 현지에서 「적외 처리」할 것으로 안다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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