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각료회의는 16일 하오 7시30분 참가국수석대표들이 『평화·자유·번영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외부로부터의 침략에 대항하려는 결의를 재확인』한 13개향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3일 동안에 걸친 회의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은 이 회의의 명칭을 「아시아·태평양이사회」(Asian and Pacific Council=약칭 APC)로 결정했으며 다음회의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안에 있는 다른 자유국가들이 이 협의에 참가하도록 문호를 개방했으며 내년에 열릴 제2차 각료회의까지 계속 협의를 가능케 하기 위해 「방콕」에 참가국대사들로 구성되는 상임위를 두기로 했다.
공동성명 발표가 있은 후 각국 대표들은 조선 「호텔」「볼룸」에서 열린 정일권 국무총리 주최 만찬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