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볘크 압사|폭우 피해 바위 밑에 들어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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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0일 하오11시5분쯤 서울성동구 행응동산26 무학채석장에서 아베크 나온 현종석(20·기와공·성동구행옹동B동)군과 홍봉석 (5·성봉구 도선동1025)씨의 2녀 춘옥 (13)양이 마침 내리는 비를 피해 돌 밑으로 들어갔다가 직경 7미터가량되는 바윗더미가 무너지는 바람에 그대로 깔려 숨졌다.
이 사고는 다이너마이트 폭파로 깨어져 있던 돌이 이날 내린 폭우로 흙이 밀려 넘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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