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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입원해도 건강해요|「흐」전소수상부인의 자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흐루시초프 전소련수상 부인 니나가 최근 쿠바로 가는 그녀의 조카를 전송하려고「모스크바 공항에 나갔다가 그만 런던. 데일리.텔레그램지의 밀러기자에 발칵, 용케 알아 본 이기자는 『혹시나 후루시초프 부인 아니십니까』라는 질문에 자기 정체를 밝혀 버렸다나. 그녀는 영어로 자기 남펀은 64년10월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난 후 담수병으로 두번이나 입윈했으나 이젠 완전히 회복하여 옛날과 같이 뚱뚱하게됐다고 한바탕 자랑. 올해 72세나 되는 그가 병원출입이 잦은 모양이니 오래는 못살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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