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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군 국산급식|식품관리회사를 설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파월국군의 급식을 국산품으로 납품하기 위해 종합식품공업관리회사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박대통령은 10일 하오 청와대에서 박충통상공장관으로부터 회사 고립에 대한 계획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를 즉각 승인, 오는 9월께까지는 국산식품을 주월한국군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총 자본금 2억5천만원의 비영리단체로 발족하는 이 회사는 산은이 주관하게되는데 이 회사의 설립으로 연간 1천5백만불 내지 2천5백만불의 외화를 벌어들일 것이라 한다.
그런데 장공부는 납품대상식품으로 우선 흰밥·쇠고기 야채조림·멸치조림·오징어조림·꽁치조림·「소시지」·두부전· 쇠고기강조림· 돼지고기조림· 김치· 콩자반등 11개 품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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